*날짜 : 2015년 6월 28일
*장소 : 부산 태종대
*코스 : 태종대입구(16:08) - 태종사(16:30) - 영도 등대(17:21)
*동반자 : 너울님
*태종대
: 부산 지역 명승지 중 으뜸으로 꼽히는 영도구 "태종대"는 이름의 연원이 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시대에 작성된 동래부지에는 "신라태종" (사중후지처) (고명이차운) (과한도우)라고 적혀있다.
이 기록은 "태종대가 신라 태종(무열왕 김춘추)이 활을 쏘던 곳이란데서 이름이 연유했고, 가뭄이 심하면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라는 뜻이나, 태종이 어느 시점에 활을 쏘았는지는 불확실하다.
이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태종이 이곳에서 활을 쏘고 말을 달리며 군사를 조련,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것이 그하나, 삼국 통일의 대업을 이룬 뒤, 전국의 명승지를 탐방하던 중 울창한 수림과 수려한 해안의
절경에 취해 발길을 멈추고 신하들과 함께 활을 쏘고 한유(閑遊)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에도 동래지방이 가뭄을 만나면 부사가 이곳에서 직접 기우제를 올렸다고도 한다.
*영도등대
: 1906년 12월에 설치되어 100년이 넘은 긴 세월을 지나오며, 태종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소 중의 명소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태종대 등대로 불리지만 공식 명칭은 명도등대, 3년동안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04년 새롭게
개관한 영도등대에는 아름다운 바다여행을 기념할 만한 시설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도서관, 영상관, 전시실, 갤러리등)
*신선바위
: 시원한 바닷바람, 아름다운 기암절벽, 푸르른 수평선, 신선들이 노닐던 장소라는 의미의 "신선바위"라는
명칭이 안성맞춤인 풍광이다. 옛날 선녀들이 평평한 이곳 바위에서 놀았다고 하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옛날에는 태종대를 신선대라고 불렀으며, 오늘날에는 오른쪽 대를 신선대(암)라 부르고, 왼쪽대를 태종대(암)이라
부른다. 옛날 신선들이 이 바위에서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모르도록 느긋하게 앉아 놀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또한 이곳 신선배위에는 선녀들이 내려와 놀고, 아이를 낳기도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바위에는 아이의 태를 끊은 가위와 실패의 흔적이 있는데 출산한 선녀의 오른쪽, 왼쪽 무릎과 닿은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 오른쪽 무릎에 힘을 더 주었기 때문에 오른쪽 흔적이 더욱 선명하다고 한다.
*망부석
: 신선바위 안에 평평한 암석위에 외로이 서 있는 이 돌은 옛날 왜구에 끌려간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던 여인이
있었다. 여인은 비가 오나 눈이 내리나, 누바람이 불건 땡볕에 내리쬐건 굴하지 않고 일본땅을 멀리서 보이는 이곳에
서 있었다. 돌처럼 서서 기다리다 돌덩이로 굳어 버렀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런 전설을 따라 이돌을 망부석이라
부르게 되었다.
*주전자섬
: 태종대 앞바다에 위치하는 작은 섬으로 그 생김이 마치 주전자 같다하여 "주전자섬"이라 불린다.
작고 아담한 섬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고기가 잘 잡혀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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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신한 산길 따라 태종사로 룰루 랄라~!!
수많은 수국들이 우리 맘을 즐겁게 해준 하루~* ^3^
2015년 우리 부부 27째 트레킹은...
부산 태종사 수국 축제 산책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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