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5년 3월 1일
*장소 : 명지 갈맷길 5구간(명지 오션시티~낙동강 하구둑)
*코스 : 명지 오션시티(17:23) - 해안길 습지 보호 구역(17:41) - 낙동강 하구둑(18:40)
*동반자 : 너울님
*특이 사항
: 명지 오션시티에서 해안길로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자전거 전용 도로 포함.)
습지 보호 구역에는 여러 종류(?)의 철새들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해안길에서 낙동강 하구둑으로 가는 길은 아직 공사등으로 인해 불편함이 있으나, 낙동강 하구둑을 만나면
그 넓고 시원한 바람에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
*갈맷길 5-1구간
: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 낙동강하구 을숙도를 가로질러 명지 갯벌에 도래하는 겨울 철새의 군무를 국내 그 어떤
곳보다도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신호대교를 건너면 낙동강 하구의 진우도와 저멀리 뒷편 가덕도의 풍광이
뛰어나 머물고 싶을 정도입니다. 녹산 해안길을 따라 걷다보면 위풍당당한 부산 신항이 반깁니다.
*명지동 유래
: 낙동강 하구 삼각주의 최남단에 위치한 명지동은 최대의 대파 및 해태(김)생산지로서 예전에는 소금 만들기에
적합하여 '명지소금'이 유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섬전체가 온통 갈대밭이어서 갈대를 이용한 '노초수공품'이 특산물이었
습니다. 토착민이 85%이며 단일 초등학교의 선후배 관계로 지역 연대의식이 강합니다.
「명지도(鳴旨島)」라는 지명의 유래는 자연재해나 천재지변이 있을 때마다 섬의 어딘가에서(취량 이라는 바닷속
섬) 먼저 변(變)을 예고하는 북소리, 종소리 같은 소리가 섬 전체에 울러 퍼졌다는 데서 '명지'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
이 있습니다. 그래서 울 명(鳴)자를 써서 명지(鳴旨)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또 얫날에는 명지를 명호라고도
불렀는데, 지금도 나이 많은 분들은 명호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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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하구의 풍경속에 ...
어느새 평온함이 우리 가슴속으로 스며드네요~* ^//^
2015년 우리 부부 17번째 트레킹은...
부산 강서구 명지 갈맷길 5코스 산책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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