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부산]

부산 - 명지 갈맷길 5구간 산책 (2015년 4월 26일)

별키드 2015. 4. 26. 17:30

 

*날짜 : 2015년 3월 1일

 

*장소 : 명지 갈맷길 5구간(명지 오션시티~낙동강 하구둑)

 

*코스 : 명지 오션시티(17:23) -  해안길 습지 보호 구역(17:41) - 낙동강 하구둑(18:40)

 

*동반자 : 너울님

 

*특이 사항 

: 명지 오션시티에서 해안길로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자전거 전용 도로 포함.)

습지 보호 구역에는 여러 종류(?)의 철새들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해안길에서 낙동강 하구둑으로 가는 길은 아직 공사등으로 인해 불편함이 있으나, 낙동강 하구둑을 만나면

그 넓고 시원한 바람에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 

 

*갈맷길 5-1구간 

: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 낙동강하구 을숙도를 가로질러 명지 갯벌에 도래하는 겨울 철새의 군무를 국내 그 어떤

곳보다도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신호대교를 건너면 낙동강 하구의 진우도와 저멀리 뒷편 가덕도의 풍광이

뛰어나 머물고 싶을 정도입니다. 녹산 해안길을 따라 걷다보면 위풍당당한 부산 신항이 반깁니다.

 

*명지동 유래

: 낙동강 하구 삼각주의 최남단에 위치한 명지동은 최대의 대파 및 해태(김)생산지로서 예전에는 소금 만들기에

적합하여 '명지소금'이 유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섬전체가 온통 갈대밭이어서 갈대를 이용한 '노초수공품'이 특산물이었

습니다. 토착민이 85%이며 단일 초등학교의 선후배 관계로 지역 연대의식이 강합니다.

 

「명지도(鳴旨島)」라는 지명의 유래는 자연재해나 천재지변이 있을 때마다 섬의 어딘가에서(취량 이라는 바닷속

섬) 먼저 변(變)을 예고하는 북소리, 종소리 같은 소리가 섬 전체에 울러 퍼졌다는 데서 '명지'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

이 있습니다. 그래서 울 명(鳴)자를 써서 명지(鳴旨)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또 얫날에는 명지를 명호라고도

불렀는데, 지금도 나이 많은 분들은 명호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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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하구의 풍경속에 ...

어느새 평온함이 우리 가슴속으로 스며드네요~* ^//^

 

2015년 우리 부부 17번째 트레킹은...

부산 강서구 명지 갈맷길 5코스 산책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