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 박유산 산행 (2015년 2월 21일)
*날짜 : 2015년 2월 21일
*장소 : 거창 - 박유산 산행
*코스 : 거창 큰집(09:20) - 박유산 초입(09:30) - 박유산 정상(10:10) - 하산(11:10)
*동반자 : 너울님
*특이 사항
: 아내의 제안으로 이른 아침 박유산 산행을 해보았어요~* ㅎㅎ
(거창에는 구정 명절날 새해 인사드리러 갔었답니다.)
산행지 초입까지 용도 형님의 차로 이동해서 갔습니다.
(임도로 되어 있어 산행지 중턱까지 갈 수 있어요~*)
산행길은 가파른 깔딱 고개로 되어 있어 단시간에 쭉~~ 올라갈 수 있는 코스랍니다.
박유산 정상에서는 미녀봉등 거창의 명산을 볼 수 있었어요.
산행길 중간 중간에 있는 타산악회 회원님들의 표지띠를 보며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었습니다.
*박유산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동례리와 남하면 지산리 사이 위치 : 고도 712m)
: 산 동쪽으로 가천천이 남류하며, 서쪽에서 지산천 대곡천 등이 발원한다. 북쪽의 보해산, 금귀산등에서
산줄기가 이어진다. 『여지도서』(거창)에 "박유산(朴儒山)은 가조현 남쪽 5리에 있다. 금귀산 남쪽 산기슭이다
박유처사는 신라 말엽 시대의 가소현 출신이다. 선생은 학문이 높고 지조가 굳은 선비로서,
고려 태조는 사신을 보내어 여러 번 자기를 도와 줄 것을 간청 하였지만 끝내 신라에 대한 충절은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날이 갈수 록 태조의 간청이 심해지자 산으로 입산하여 불사이군의 충절을 지켰다. 바로 그 산이 박유산 이다.
그리고 고려 말 판도판서 전충수 선생도 조선이 건국되자 관직을 버리고 박유산에 은둔하였으며,
그의 외손자인 운봉현감 고은 이지활 선생도 계유정란이 일어나자 관직을 버리고 박유산에 은거하면서
신라 충신인 박유 처사와 같은 처지의 충절심으로 박유산에 망월정이라는 사당을 짓고 제를 올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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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큰집이 있는 마을 지도...
이곳에서 박유산 초입까지는 차로 10분정도 걸리더군요~* ^^
박유산 전체 지도~*
이곳은 양각지맥의 3구간(살피재-박유산-일산봉-이가리재-가천천)으로 가는 길목이라고 하네요~* ^0^
박유산 산행 초입의 모습...
이곳에서 산행이 시작된답니다~* ^^
용도 형님이 차로 태워주셔서 이리 편하게 산행을 시작하네요...
감사한 마음입니다~* ^^
이날 날씨는 조금씩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그래도 바람이 차지 않아서 산행하기에는 괜찮았어요~* ^^;;
산행길은 가파른 깔딱 고개를 계속 올라야하는 코스랍니다~*
저멀리 지산 저주지도 보이는군요...
저 멀리 어딘가에 덕유산 자락이 있을 듯하네요~* ^.,^
너울님이 발견한 박유 바위님(?)...
가운데 어찌 큰 돌을 저리 품고 있을 수 있는지~ 신가합니다!! ^^;;
박유산 정산길에 있는 삼각점...
국토의 평면 위치를 측량하기 위해 설치한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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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박유산 정상입니다...
유래도 한번 읽어보시고요~* ^^
가조 시내와 멀리 미녀봉이 보입니다~*
이날 너울님이 가고 싶어했던 박유산의 앞산...
요기는 다음 기회에 탐방하는 걸로 했어요~* ㅎㅎ
어디서부터 미녀봉의 모습인지...
인터넷을 찾아본 후에 알 수 있었답니다~* ^//^;;
이곳도 꼭~~ 한번 너울님과 함께 가봐야겠어요...
이곳 거창에서는 가장 유명한 산행지중 한 곳이랍니다~*
하산길에 잠시 휴식을 취하며...
박유산의 정기도 받아보고요~* ㅋㅋ
이건 무슨 나무의 열매인지...
우선은 사진으로 찍어놓아봤어요~* 아시는분...?? ^3^
조금씩 비가 오는 상황에서 가파른 하산길...
그래도 우리는 안전하게 하산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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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좋고 공기 좋은~ 아름다운 고장 거창에서...
우리 부부의 특별한 명절 산행~* ^^
2015년 우리 부부 6번째 트레킹은...
거창 박유산 산행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