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 동천 둑방 벚꽃길 (2015년 4월 3일)
*날짜 : 2015년 4월 3일
*장소 : 순천 동천 둑방 벚꽃길
*동천
: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청소리(淸所里)의 송치봉에서 발원하여 순천 동부 지역을 관통하며 남쪽으로 흐르면서
중간에 석현천(石峴川)과 옥천(沃川)과 합류하고, 하류에서 이사천(伊沙川)과 합해져 순천만(順天灣)으로 빠져나
가는 지방 2급 하천이다. 길이는 27.8km, 유역면적은 371㎢이고 폭은 상류 60~80m, 중류 100~150m,
하류 300~500m에 이른다.
동천에는 잉어·송사리·농어 등 6목 10과 28종의 어류가 서식하며, 동천이 이사천과 만나는 대대포구에서부터
순천만 갯벌 앞부분까지는 갈대군락이 펼쳐져 있다. 순천은 예로부터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이라 칭해지는데,
삼산이란 용당동에 있는 삼산 혹은 인제산·봉화산·황산 등 세 산을 말하고, 이수(二水)란 바로 동천과 옥천을
가리키는 것으로, 동천은 순천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하천이라 할 수 있다.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여하여 동천의 서면강청수변공원에서 순천만 입구 이사천 합류지점까지의 14km 구간을
친환경·자연형 하천으로 개선시키는 사업이 2004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이 사업은 201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동천을 따라 순천만까지 이어지는 12km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비롯하여 면적 1만 7,000㎡의 동외동 생태수변공원
과 면적 6만 5,000㎡의 서면강청수변공원이 조성되었다. 동천 주변 둔치의 유휴지 20만㎡에는 메밀과 해바라기,
유채와 사료작물을 혼합하여 파종함으로써 계절 따라 꽃이 피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산된 부산물은 조사료 가공시설
에 전량 공급하여 가공원료로 활용할 예정인데 2008년 현재 메밀파종을 마쳤다.
동천 주변에는 그밖에도 지압보도와 체력단련기구 및 화장실, 징검다리, 분수 등이 설치되었고, 주변 시설물에 벽화를
그려 아름답게 꾸밈으로써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변모되었다. 또 하천으로 유입되는 생활오수를 순천맑은물관리
센터에서 처리하는 등의 수질정화사업과 어류 방류 등을 통해 하천의 생태환경도 복원되고 있다. (두산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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