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 원동 매화마을 (2015년 3월 29일)
*날짜 : 2015년 3월 29일
*장소 : 양산 원동 매화마을
*동반자 : 너울님
*원동마을
: 원동마을은 원리, 함포 두 자연 마을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양산군읍지" 서면 면리조에는 원동리, 함포리로 되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원동리로 통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마을의 형성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양산읍지초"에 의하면 “원동진에 배 1척과 원동관이 있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수로 교통의 요지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 원동은 삼한시대부터 존재해 왔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옛사람들이
황산강(지금의 낙동강) 수로를 교통 수단으로 삼는 한편 강변을 따라가는 육로 또한 교역의 대로로 삼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원동마을은 본동 외에 삼정지마을, 관사마을, 소원동 등의 자연 마을이 있었다. 삼정지마을은 옛날 정자나무가 세 그루
있었다고 전한다. 관사마을은 경부선 철로가 개통되고 원동역이 새로 건립되자 역원들의 관사 10여 호가 들어서서 생긴
이름이었다.
소원동은 당초 3가구에 불과했으나 1896년부터 옹기 터가 생기면서 세대 수가 점점 늘어나 현재는 규모 있는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옹기 터는 1976년까지 보존됐지만 플라스틱 제품에 밀려 폐지되었다. 1905년 경부선 철도가 지나가고
원동역이 신설됨에 따라 교통의 중심지로 급속히 발전하였다. 1926년 면사무소가 용당리에서 이전한 후로 면의 중심지
로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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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옆 조용한 매화 마을을 걸으며 ...
새하얀 매화 꽃잎을 살포시 밟아보았습니다~* @^^@
2015년 우리 부부 14번째 트레킹은...
원동 매화마을 산책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