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대전]

대전 - 계족산 산행 (2015년 7월 18일~19일)

별키드 2015. 7. 18. 15:00

 

*날짜 : 2015년 7월 18일~19일

 

*장소 : 대전 계족산

 

*코스 : 18일 - 장동산림욕장 관리 사무소(14:50) - 숲속 음악회장(15:21) - 대청호 드라이브(17:41)

              19일 - 선비마을(06:04) - 비래사(06:17) - 절고개(06:30) - 임도삼거리(07:00) - 봉황정(07:04)

 

*동반자 : 너울님 &  재일이네 가족 & 현진이네 커플

  

*계족산

: 높이 423.6m인 계족산은 가뭄이 심할 때 이 산이 울면 비가 온다고 전하여 비수리, 백달산이라 부르기도 하였고,

산의 모습이 봉황처럼 생겨서 봉황산이라 부리도 하였는데, 조선시대 때 송씨 문중의 어느 어진이가 보배로운 이름은

감추어야 한다고 하여 계족산이라 바꿔 부르도록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계족산 줄기는 세천고개 너머 식장산과 맥이 이어지지만 남쪽으로는 용운동에서 북쪽으로 신탄진 석봉동, 대청댐 인근

미호동까지 16km 정도의 작은 산줄기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숲과 골짜기, 역사적인 문화재 등이 많이 있어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계족산 정상에는 봉화정(전망대)이

세워져 있으며 이곳에서 접한 산자락의 맑은 공기는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게 해주며, 산에 오르다 보면 숲 사이로 펼쳐

지는 대청호가 파랗게 와 닿아 시원함을 더해 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 풍경은 대전8경 하나로 장관입

다.

계족산 정상에는 백제 때 돌로 쌓은 계족산성이 웅자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대전에 있는 30여 개 백제성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원형이 잘 보존된 산성입니다. 큰 테뫼식 석축으로 축조되었으며 둘레가 1,037m나 되며,

높이가 7~10.5m, 폭이 3.7m로 성 안에는 큰 우물이 있습니다.

 

*계족산 황톳길

: 계족산 황톳길은 대한민국 최초로 숲속맨발걷기라는 독특한 테마를 갖고 산길 위에 14.5.km의 황토를 깔아 맨발

로 체험하는 대한민국 대표 에코 힐링 관광지로 명품 100리 숲길과 함께 펼쳐지는 장동 삼림욕장에 임도를 따라서

황톳길이 펼쳐져 있어 봄부터 가을까지 맨발 체험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황토가 발바닥을 푸근히 감싸주는 황토 발 맛사지에 삼림욕까지 한꺼번에 누릴 수 있고 매주 산속에서

숲숲 음악회가 열려 문화힐링 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유엔환경어린이 회의에 참석한 100개국 500여명의 외국 어린이들과 세이셜 공화국 미셀 대통령이 맨발로

걸어 유명한 곳으로 여행객들의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줌으로써 국내외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는 대표 관광지이다.

 

*계족산성

: 사적 제355호. 지정면적 73,987㎡, 둘레 약 1,200m. 높이 399m의 계족산 위에 있는 테뫼형 산성(산 정상을

둘러 쌓은 성)으로서 현존하는 성벽의 안쪽 높이는 3.4m, 외벽 높이는 7m, 상부 너비는 3.7m이며 가장 잘 남아 있는

북쪽 성벽의 높이는 10.5m, 서쪽 성벽의 높이는 6.8m입니다.

 

성의 동·서·남쪽에 너비 4m의 문지(門址)가 있으며, 또 길이 110㎝, 너비 75㎝, 높이 63㎝의 장방형 우물터가 있는

데, 그 아래로 약 1m의 수로가 있습니다.

상봉에 봉수(烽燧)터로 추정되는 곳이 있으며, 건물터와 주춧돌이 남아 있습니다. 금강하류의 중요한 지점에 있고, 백제

시대 토기조각이 많이 출토되고 있어 백제의 옹산성(甕山城)으로 비정되고 있습니다. 백제가 멸망한 뒤 백제부흥군이

이 산성을 근거로 한때 신라군의 진로를 차단하기도 하였고, 조선 말기 동학 농민군의 근거지가 되기도 하였다고 전해

지기도 합니다.

성벽은 대개 7×30㎝의 납작한 자연활석을 석재로 사용한 내탁공법(內托工法)으로 축조하였으나, 동쪽 성벽

약 200m 정도는 안과 밖으로 석재를 쌓아올리는 내외협축공법(內外夾築工法)을 이용하였다. 현재 남문지 밖에는

지름 12㎝, 깊이 12㎝의 구멍이 뚫린 문초석(門礎石)이 있습니다.

성안에서 백제시대는 물론 신라·고려·조선시대의 토기와 자기조각이 출토되고 있어,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계속 사용된 산성임을 증명해 주고 있으며 이 산성은 그 아래에 견두성(犬頭城)과 같은 보루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부근에 질현성(迭峴城)·능성(陵城)·내사지성(內斯只城)·우술성(雨述城)·진현성(眞峴城)·사정성(沙井城)

등이 있습니다.

 

*봉황정

: 봉화정은 계족산의 봉우리에 세운 팔각의 정자이다. 이 정자에 올라서 바라보는 계룡산 너머 해질녘의 저녁노을은

가히 장관이어서 대전팔경의 하나로 손꼽히며 비록 현대의 건축물이지만, 고전적 전통미를 그대로 살리고 크지도 작지

도 않은 아담한 자태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봉황정에서 바라보는 계룡산 너머 해질녘의 저녁노을은 가히 장관이어서 대전팔경의 하나로 손꼽히며 멀리서 바라

보는 정자의 모습은 흡사 한 마리 봉황이 나래를 펴내려 앉을 듯 날아오를 듯하여 한결 운치를 더해 줍니다.

 

*장동 산림욕장

: 1995년 6월에 개장한 장동 산림욕장은 산 59번지 일대148ha의 자연 삼림을 그대로 이용한 가족단위 휴식공간

입니다. 체육모험 놀이시설 20여종과 쉼터 기타 편익시설 등을 갖추고있으며 비포장 순환도로 2.2km와 계족산성을

연결하는 등산코스는 대전지역주민, 학교, 직장에서 극기훈련 및 단체 등에서 산행연수에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장동 삼림욕장은 도시근교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등산코스, 계족산성(문화유적), 숲속 물놀이장, 숲속의 문고, 운동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등산객 및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산림욕장에서 시작되는 계족

산 황톳길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맨발걷기를 체험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며 전국적인 관광명소입니다.

매년 여름 개장하는 ‘숲속의 문고’와 ‘숲속 물놀이장’은 가족과 함께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최고의 피서장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물놀이장은 샤워시설과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는 옥잠화, 부들 등 야생

화와 수생식물을 식재해 아이들에게 생태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옥류각

: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옥류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인 단층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계곡의 암반과

계류 사이의 바위를 의지하여 서로 다른 높이의 기둥을 세운 다음 마루틀을 짜서 하부구조를 조성한 것이 특이하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1693년(숙종 19)에 중수한 적이 있으며, 원래 송준길(宋浚吉)과 그 문인들이 인조 때(1623∼1649) 강학

(講學)을 위하여 세운 것이며 건물 왼쪽의 암반에 새겨져 있는 ‘超然物外(초연물외)’라는 각자(刻字)는 송준길의

글씨라고 전하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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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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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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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길로 이쁜 계족산에서...

자연으로 만난 벗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속으로~* ^@^

 

2015년 우리 부부 30째 트레킹은...

대전 계족산 산책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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